충청과 전북 지역으로 많은 비가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다음 주 더 강한 호우가 예고돼 비상입니다. <br /> <br />정체전선 영향에 소멸한 7호 태풍, '무란'이 남긴 수증기까지 더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호우 전망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정혜윤 기자! <br /> <br /> <br />충청과 전북 지역으로 많은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 한때 시간당 100mm의 물 폭탄이 기록된 곳도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전북 군산 내초동 산업단지 부근입니다 <br /> <br />이 지역에 오늘 오전 9시쯤 시간당 100mm의 물 폭탄이 쏟아졌는데요, <br /> <br />군산에서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강한 강도의 비였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비의 강도가 다소 약해지면서 충청과 전북 경북 지역의 호우 경보가 모두 호우주의보도 대치됐는데요. <br /> <br />내일 오전까지 호남 지방에 최고 100mm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고, 충청과 영남 지방에는 5~4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미 기록적인 호우로 곳곳에 피해가 발생했는데, <br /> <br />다음 주 더 강한 비가 예고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기상청이 오늘 오전 정례 브리핑을 통해 다음 주 강한 호우를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점은 광복절 휴일인 월요일과 화요일 사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충청과 전북 지역에 강한 비를 내리고 있는 정체전선은 내일 오후부터 점차 약화해 소멸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주말과 휴일에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광복절 휴일에 북한 부근에서 다시 정체전선이 만들어지겠고, <br /> <br />여기에 7호 태풍 '무란'이 남긴 수증기가 더해지며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폭우 구름을 동반한 정체전선은 월요일 밤, 수도권과 영서 지방부터 영향을 주겠고, 화요일 오전에는 충청지방에도 집중호우를 쏟아부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다음 주에는 이번 주보다 폭우 지속시간은 짧지만, 시간당 100mm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질 수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정체전선으로 인한 비가 다음 주 후반까지 길게 이어질 전망이어서 산사태와 침수 피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문화생활과학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<br /><br />YTN 정혜윤 (jh030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2081117155077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